현대 제네시스, 새로운 시대의 시작

이성정, 2020년 12월 14일

현대자동차㈜
(Hyunndai Motor Company)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여러분들은 지금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운송 및 이동 수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만약 제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자동차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자동차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없으면 안 될 정도로 필수적인 품목이 되었으니까요!

자동차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자동차 시대에 맞춰 한국은 자동차 시장에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2020년 6월 기준 자동차 생산 규모가 전 세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자동차 강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하나를 꼽으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이번에도 저의 생각이긴 하지만 저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현대 제네시스(Genesis)를 선택하겠습니다. 정교함과 섬세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련된 디자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안정성,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차량 서비스까지 정말 어디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이러한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는 현대 제네시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급차의 신기원, 제네시스

제네시스(Genesis) 엠블럼우선 제네시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제네시스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Hyunndai Motor Company)의 고급 차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명칭을 제네시스로 정한 것은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부분에서 진보와 혁신을 지속해 고급차의 신기원(新紀元)을 열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제네시스를 2004년에 처음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의 캐딜락, 폭스바겐의 아우디, 포드의 링컨과 같이 ‘제네시스’를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로 독자화를 하는 전략입니다. 차체 디자인 3년 23개월의 프로그램 개발 기간 동안 5억 달러를 소모하여 2007년 처음으로 제네시스 1세대를 선보였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흥행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하여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이 휘청거렸고, 단일 차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브랜드 독자화가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네시스 1세대는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고객들이 별도의 제네시스 사업부를 요구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2015년 11월 4일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독립 브랜드로 발표했습니다. 제네시스는 독자 브랜드화에 힘입어 2015년 12월 9일 첫 모델인 제네시스 G90을 출시했으며, 한국에서 EQ9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G90은 2020년 현재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2016년 7월 G80, 2017년 9월 G70을 출시하면서 꾸준한 인기와 흥행으로 그 명성을 이어갔고, 2016년에는 북미에도 진출하면서 판매 시장을 글로벌하게 넓혀갔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8년 6월 미국의 자동차 마케팅 정보 회사인 J.D 파워(JD Power)에서 진행한 “북미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설문에서 제네시스가 1위로 선정될 만큼 북미 시장에서도 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의미와 런칭 배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시대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워낙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런칭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티한 감성의 럭셔리 세단, G70

제네시스 G70 (Genesis G70)가장 먼저 알아볼 모델은 바로 제네시스 G70입니다! 제네시스 G70 (Genesis G70)은 2017년 9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 구축 이후 세 번째로 개발된 차종입니다. 콤팩트한 임원용 세단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재규어 XE, 볼보 S60,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 시리즈 등과 같은 모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제네시스 G70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흥행하기 시작했고, 2019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라고 평가받는 미국 모터트렌드에서 2019 올해의 차 선정, 카 앤 드라이버에서 2019 10 베스트카 선정,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The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2019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엄청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G70은 페이스리프트를 실시하였고, 전 트림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제네시스 세이프티를 기본으로 적용하였으며, 리얼 카본이 적용된 얼티미트 패키지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또한, 연식 변경을 시도하며 상품성 강화와 주행성능 관련 옵션을 추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G70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얼티미트 패키지의 신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티미트 패키지에는 리얼 카본이 사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스티어링휠 이너 베젤, 크래쉬패드 가니쉬, 도어퍼 가니쉬, 콘솔 인디케이터 커버 등이 포함되었고, 그 밖에도 공기 청정 모드, 터널 모드 자동 내기 전환 기능, 앞좌석 및 뒷좌석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처럼 제네니스 G70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의 면모를 굳건하게 지키려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정말 많이 보였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조화, G80

다음으로 알아볼 모델은 안전을 밑바탕에 둔 첨단 테크놀로지와 다채로운 신기능,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조화로 탄생한 제네시스 G80(Genesis G80)입니다. 제네시스 G80은 현대자동차가 제조한 중형 세단으로, 모델명이 현대 제네시스에서 제네시스의 독자적인 브랜드 런칭에 따라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차급을 표시하는 숫자를 조합한 알파뉴메릭 방식을 적용하여 G8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모델입니다. 때문에 현대 자동차에서는 현대 제네시스부터 세대에 포함하여 G80이 사실은 3세대라고 할 수 있지만, 저희는 제네시스의 독자적인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G80과 더 올 뉴 G80에 대해서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80 (Genesis G80)먼저 G80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어서 2016년 부산 모터쇼에서도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이었던 EQ900을 먼저 제네시스 브랜드로 편입시켰고, 제네시스의 DH 연식변경을 진행하며 G80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제네시스에 비해서 실내외 색상이 추가되고, 엠블럼에 미세한 변화, 범퍼와 그릴의 색상이 소소하게 변경되는 등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디자인적으로는 실망을 안겼지만, 실내적인 요소들에서 큰 변화를 주며 소비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실내 요소 변경된 점으로는 우선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제네시스 스마트센스가 적용되었으며,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실내 디자인도 더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2016년 공기 흡입구를 강조한 범퍼와 듀얼 트윈 머플러, 시퀀셜 방향지시등 등이 적용된 제네시스 최초의 고성능 모델인 G80 스포츠가 출시되며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제네시스 G80의 발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8년 8월 27일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Genesis Active Safety Control)과 터널 모드 자동 내기 순환, 카카오 아이 서버형 음성인식,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이 신규 적용된 2019년형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렇게 첨단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G80은 2019년형을 마지막으로 더 올 뉴 G80에게 그 영광의 자리를 넘겨주게 됩니다.

더 올 뉴 제네시스 G80
(The All New Genesis G80)더 올 뉴 제네시스 G80 (The All New Genesis G80)은 2020년 3월 5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세상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2020년 3월 30일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플랫폼은 GV 80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였고, 역동적 우아함을 강조하며 세단이 갖출 수 있는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설명드리면, 우선 외부 디자인은 전면에 두 줄 디자인의 쿼드 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적용하였고, 후면으로 갈수록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말굽 형태로 음각 처리된 트렁크 표면을 통하여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확립하였습니다. 또한, 실내는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와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욱더 고급스러워졌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반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 액티브 세이프티 시트, 지능형 헤드램프 등 첨단 안전 사양들과 발렛 모드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인, 에르고 모션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정성과 편암함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전 G80에서 단점 중 하나였던 무게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며 보닛, 서스펜션, 너클암, 도어 등의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변경하여 무게를 많이 감소시켰습니다. R 엔진은 개선형으로 변경, 세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및 람다 V6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로 적용하는 등 큰 폭의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은 G80은 자만하지 않고 자부심을 가지며 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을 반영하여 끊임없이 개선하여 더 완벽에 가까운 차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 제네시스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더 매력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렇다면 바로 다음 모델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유의 품격, 그리고 최상의 편안함, G90

제네시스 G90 (Genesis G90)다음은 제네시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제네시스 G90 (Genesis G90)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네시스 G90은 2015년 12월 9일 현대 에쿠스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된 EQ900으로 처음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출시도 되기 이전에 엄청난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사전 계약이 1만 대를 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에쿠스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었기 때문에 더욱 놀라운 기록이라고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G90에게 놀라기는 아직 이릅니다. 그 이유는 비행기 1등석과 같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 클래스 VIP 기능, 운전자의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 자세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시트의 위치를 변경시키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과 같이 제네시스 G90에 적용된 여러 가지 기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전 세계 최초로 적용되어서 더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어드밴스드 앞좌석 에어백이 포함된 9 에어백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과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큰 특징은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인 H 트랙(H TRAC)도 적용되었고, V6 3.3리터 람다 GDI 터보 엔진에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되어 부족함 없는 가속감과 연비 효율성을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G90은 최상의 편안함과 품격을 인정받아 2017년 10월 대통령 의전차로 발탁되었고, 방탄 및 방호 기능을 탑재시켜 2018년 5월 처음으로 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같이 운전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기능과 최고의 품격을 보여주는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이를 인정받아 대통령 의전차로 선택받은 G90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프리미엄 SUV의 방향성, GV80

제네시스 GV80 (Genesis GV80)기나긴 제네시스의 여정의 마무리, 바로 제네시스 GV80입니다. 제네시스 GV80은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로,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글로벌 경험과 첨단기술 노하우, 럭셔리 감성 등의 조화를 기반으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우아함을 완벽히 담아낸 외관과 대형 SUV의 품격을 더 높인 편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실내,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면 GV80은 300마력의 터보차지 2.5리터 유닛, 375마력의 터보차지 3.5리터 유닛, 274마력의 터보차지 3.0리터 디젤 등 3개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엄선된 시장에서만 공급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GV80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원격 스마트 주차 지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근거리 무선 통신 디지털 키, 22인치 휠, 21개의 스피커 렉시콘 오디오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전기 사이드 커튼, 운전자 제어식 2열 및 3열 시트 등이 탑재된 14.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기능으로는 전방 충돌 회피 보조, 후진 주차 충돌 회피 보조, 10개의 에어백, 운전자 주의 경고,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 및 차선 유지 보조(LKAS), 사각지대 충돌 회피 보조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렇게 제네시스 브랜드의 장점을 조화시켜 부족함이 없을 줄 알았던 GV80은 반복적인 방전과 커넥티드, 도장 불량 등의 결함이 발생하여 논란이 제기되었고, 관련 영상들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GV80의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논란을 뒤덮기에 충분했고, 제네시스의 문제 처리 방식도 훌륭하여 불만의 목소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네시스 GV80은 여러 고난을 이겨내면서 완벽한 대형 SUV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망

항상 기존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던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SUV GV80을 선보인데 이어서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다양한 차급의 파생 차종을 비롯하여 독자 전기차 모델을 선보여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GV80보다 작은 차급의 SUV와 전기차 모델을 추가하여 제니시스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동화 모델로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3세대 G80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모델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동화 모델을 상징하는 일렉트로닉(electronic)의 ‘e’자가 붙은 신규 상표권 등록을 출원하여 제네시스 라인업의 전동화 추진을 예고하였습니다. 때문에 eG70, eG80. eG90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을 비롯하여, eGV70, eGV80, eGV90도 추가적으로 상표권이 등록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을 44개로 늘려 연간 167만 대의 판매량을 목표로 세운 만큼,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다양한 라인업에서 전동화 모델이 계속해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자들에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기존 모델의 파생 차종 외에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명 ‘JW EV’로 알려진 세계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 X’를 겨냥한 독자 전기차 모델도 준비 중이며, 연간 생산 목표를 2만 여대로 정한 만큼 제네시스 브랜드의 간판급 순수 전기 SUV 모델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JW EV’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차체 하부를 평평하게 설계해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모터 등의 탑재가 용이하고 필요에 따라 배터리 탑재 용량을 가변 적용이 가능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충전시간 단축하기 위해서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하였고, 현재 개발이 진행 중으로 알려진 400kW급 고전력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2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첨단 기술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2022년까지 크로스오버 2대와 스포츠 쿠페 1대의 출시가 예상되어 제네시스 모델은 최소 6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2018년 그랜드 투어링 모델 3종을 준비하여 GT70, GT80, GT90의 상표를 등록하여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유래와 현재 생산 및 판매 중인 모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네시스는 항상 고유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 지금 대한민국 최고 고급차 브랜드의 자리에 올라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 의전차량에까지 선택받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임을 증명하였는데요. 이렇게 정상에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순수 전기차와 쿠페와 같은 새로운 모델들을 개발하여 더 큰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제네시스처럼 저희도 항상 그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려고 노력해보는 것도 멋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