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은 식당 등에서 음식이나 물건을 전달해 주는 로봇입니다. 서빙로봇의 핵심은 특정 공간에서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한 로봇이 자체 탑재된 라이다 센서, 카메라, RGBD 센서 등의 장치로 사물을 인지하고, 장애물은 피해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서빙을 위한 도구인 만큼 음료나 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구불구불한 동선이나 좁은 통로에서도 흔들림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구현하며, 심지어는 문 열기 기능을 갖춘 로봇도 있습니다.

서빙로봇은 여러 대의 로봇이 같은 공간에 사용되더라도 상호 위치를 인식해 최적의 동선으로 이동하도록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위치 정확도인데, 이에 따라 서빙로봇 업체들은 각 매장에 맞는 로봇 세팅을 조정하고 고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빙로봇의 원리는 통상 가정에서 사용하는 로봇청소기와도 비슷한 방식입니다. 주방에서 테이블로 음식을 전달하는데 보다 적합하게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서빙로봇 시장 규모(2017~2025E)서빙로봇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도 높을 뿐만 아니라 성장 속도 또한 타 국가 대비 빠른 편입니다. 중국 서빙로봇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확산과 함께 성장이 가속화되었는데, 2019년 약 2억 2000만 위안(약 385억 원)이었으나, 2020년 잠정 약 11억 6000만 위안(약 2030억 원)까지 성장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37.5%나 성장한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서빙로봇 시장의 대부분도 중국산 서빙로봇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에 서빙로봇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산 서빙로봇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장했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서빙로봇의 중국산 점유율은 약 70%에 이릅니다. 중국 푸두로보틱스의 서빙로봇을 한국으로 들여와 국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서빙로봇의 국내 점유율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빙로봇의 빠른 확산과 함께 우리 기업도 로봇제조 분야에서 실적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서빙로봇 '서비(Servi)'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 일본 내 서빙·배달 로봇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폴라리스쓰리디(Polaris3D) 역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완성한 순수 국산 서빙로봇 ‘이리온(e-Re:on)’을 시장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급성장하는 서빙로봇 시장에 타고도 뛰었습니다. 그중에서도 100% 국산 로봇인 서비와 이리온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타고에서는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저렴한 가격에 설치비 없이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단독 3년 무상케어까지 보장되니 타고에 서빙로봇을 문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