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타고의 동펑 리치6 EV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두 차량은 동일하게 4도어 5인승 차량에 비슷한 차체 크기를 가졌습니다. 동펑 리치6 EV는 5,290mm의 전장과 각각 1,850mm, 1,82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약간 더 길쭉한 5,405mm의 전장과 1,950mm, 1,855mm의 전폭과 전고를 가졌습니다.

픽업트럭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적재량은 동펑 리치6 EV가 700kg로, 렉스턴 스포츠 칸의 500kg보다 200kg 높았습니다. 차량 구매가도 리치6 EV가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 약 930만 원 저렴한 데다가 주행 시 연료비와 유지비를 고려했을 때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연간 2만km 주행시 예상 연료비를 계산하면 전기차는 48만 원인 반면, 내연기관차는 363만 원입니다. 전기차를 타면 연 315만 원을 절약하는 셈이죠. 그렇다면 유지비는 어떨까요? 연간 2만km 주행시 예상 유지비는 전기차 155만 원, 내연기관차는 이보다 336만 원 비싼 491만 원입니다. 전기차를 운행한다면 약 651만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와 타고의 동펑 리치6 EV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역시 4도어 5인승 차량에 동펑 리치6 EV와 비슷한 차체 크기를 가졌습니다. 동펑 리치6 EV보다 약간 더 길쭉한 5,395mm의 전장과 1,885mm, 1,795mm의 전폭과 전고를 가졌습니다.

픽업트럭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적재량은 어떨까요? 적재량은 동펑 리치6 EV가 700kg로, 쉐보레 콜로라도의 400kg보다 200kg 높았습니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이끄는 곳은 아마도 가격일 텐데요. 동펑 리치6 EV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차인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약 1,2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을 가졌습니다. 통상적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약 천 만원가량 비싸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3과 BMW 3시리즈 가솔린은 약 1,306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차량연료비와 유지비를 고려하면 더욱 합리적이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성비 좋은 넉넉한 적재량을 가진 픽업트럭을 찾고 계신다면 자신 있게 동펑 리치6 EV를 추천드리며 마치겠습니다.